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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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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하라"
  • 한지혜
  • 승인 2016.06.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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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 역대 대통령 공약사항 이행 촉구


속초·양양·화천 등 강원도민 500여 명은 17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서울~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조기착공을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된 지 3년째"라며 "기재부와 KDI(한국개발연구원)가 경제성만 따져가며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바람에 착공이 지연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30여 년간 선거 때마다 공약사항으로 언급됐던 사업이 번번이 좌절돼 결국 지역 숙원사업으로 남았다"면서 "이달 중 기재부가 예비타당성 점검회의를 개최해 정책분석에 들어갈 경우 3월이면 착공이 최종 확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정문헌 국회의원은 “이 사업은 30년 전 노태우 전 대통령 때부터 역대 대통령들의 공약사항으로 지속돼온 약속이다"라며 "강원도가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경제성이 떨어져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되지 않고 있는데, 현재 한국교통연구원 용역 결과를 보면 사업의 당위성은 확보된 상태”라고 말했다.

 

강원도의회는 지난 11일부터 기획재정부와 KDI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며 동서고속화철도 조기착공을 촉구하고 있다.



아고라. 고대 그리스에서 시민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던 논쟁의 공간이다. 지금, 세종시 모습이 바로 그렇다.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중앙부처를 상대로 하소연할 이야기가 있는 민원인들이 매일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다. <세종포스트>가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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