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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도심, 전통맛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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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도심, 전통맛집은?
  • 이희택
  • 승인 2016.05.26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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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지자체 공무원들이 소개하는 단골 맛집

조치원읍 '부뚜막'… 세종시장·행복청장 단골집
토박이 공무원들, 수십년 드나든 맛집 '수두룩'

세종시 공무원들이 주로 찾는 ‘원도심(읍면 지역)’ 맛집은 어디일까? 입맛이 모두 각양각색이라지만, 그래도 여러 사람들의 이동 경향과 선호도를 들어보면 압축되는 맛집들은 있다.


조치원읍 봉산리 ‘부뚜막’은 돼지고기 김치찜과 청국장 등을 특화한 음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동갑내기 이춘희 시장과 이충재 행복청장은 약속이나 한 듯 이곳을 가장 자주 찾는 맛집으로 소개했다.

한경호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조치원읍 ‘백년된집’의 오리능이백숙, 유승경 정부청사관리소장은 장군면 ‘곤드레추어탕’을 손꼽았다.

홍영섭 세종시 정무부시장은 조치원읍과 금남면 ‘석곡오리촌’을 가장 입맛에 맞는 음식으로 선정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금남면 대박리 농가 맛집 ‘콩대박’의 한정식 세트메뉴를 좋아하고, 이진석 부교육감은 영대리 ‘고운빛’에서 연잎밥과 전통차를 즐긴다는 게 주변 지인들의 전언이다.

시청과 시교육청 등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점심 동선을 따라가 보면, 또 다른 맛집에 이를 수 있다. 조치원읍에서는 송하한정식(민어구이)과 금남농원(닭도리탕), 촌집(해초비빔밥 등), 싱싱낙지, 석곡오리촌, 전주가(정식 등), 수구레국밥 등이 잘 알려진 집이다.

부강면은 용뎅이와 황우제, 원두막 등 매운탕 특화 동네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연서면에는 백련화메기탕과 원두막, 도가네매운탕을 필두로, 용암골과 산장가든, 햇님과달님(석갈비매운탕) 등의 석갈비도 입맛을 자극한다.

예일낙지마을과 구름과나그네(오리백숙 등)도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전의면에는 뒤웅박고을이란 대표 한정식집에 솔식당(영양탕) 등이 맛을 뽐내고 있고, 연동면 장어마을, 소정면 백제식당(깡장투가리제육), 전동면 운주산 자락의 야호레(새싹비빔밥 등)등도 찾아가볼 만한 음식점으로 손꼽힌다.

신도심 장군면에는 은용골농장가든(오리가마솥훈제)과 연기회관, 정든토담집(한정식), 한우장군, 강촌매운탕 등이 대표 식당으로 맛을 뽐내고 있다.

금남면에는 명품한우타운과 부광장어구이, 석곡오리촌, 효성짬뽕 등이 회식 장소에 이름을 자주 올린다. 대평리 북어찜전문점과 황금식당(백반), 황가네칼국수 등은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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