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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메디컬] 2차 치아 교정, 치과에 갈 적절한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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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메디컬] 2차 치아 교정, 치과에 갈 적절한 시기는?
  • 한병인
  • 승인 2016.05.25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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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인 세종서울치과 원장

신도시 건설이 한창인 세종시 입주민들이 병·의원 부족에 따른 생활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생활 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의료서비스 여건도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완벽한 시스템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

 

가까운 곳에 병원이 부족하다보니 자신과 가족의 건강문제를 상담할 전문가를 만나기 어려운 실정.

 

이에 <세종포스트>는 세종시 의료공백을 메우고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 다양한 의료칼럼을 제공하고자 한다. 치과분야는 세종서울치과(044-863-7528) 한병인 원장이 맡기로 했다. <편집자>

 

 

지난 칼럼에서 주로 초등학교 1, 2학년 때 이루어지는 1차 치아 교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이어서 2차 교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 아이 덧니가 나요, 우리 아이 입이 튀어나온 것 같아요, 이가 너무 고르지 않아요.”

 

치아교정을 이유로 치과에 내원하는 부모님이 주로 하는 이야기다. 이 같은 이유로 교정치료를 시작한다면, 가장 적절한 시기는 언제일까.

 

늦은 혼합치열기(유치가 대부분 빠진 시기) 또는 이른 영구치열기(유치가 모두 빠지고, 영구치만 있는 시기)가 치아교정을 위해 가장 좋은 시기다. 아이의 학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초등학교 5, 6학년에서 중학교 1, 2학년 정도가 이 시기에 해당된다.

 

이 시기에 행해지는 2차 교정의 목적은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하고, 골격적 부조화를 바로잡아 건강한 구강 조직 및 아름다운 얼굴 모습을 만들어주는 것’에 있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또는 중학생 시기에 이루어지는 치아교정은, 악골 성장이 완료된 후에 이루어지는 성인 교정에 비해서 대체적으로 교정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교정치료의 유지에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

 

치아교정 치료의 기간은 보통 18~30개월이 소요되는데, 골격적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 성장이 어느 정도 완료되는 시간까지 치료가 연장되는 경우도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치아교정을 생각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을 둔 부모님은 가까운 치과에 방문해 전문가와 상담해 보시길 권해 드린다. 이 연령의 학생들은 치아우식(충치)이 잘 생기는 시기로 주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한병인 세종서울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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